피부‧탈모 자문위원 임이석 원장

미세먼지가 악화시키는 피부질환 주요 증상과 생활 개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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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악화시키는 피부질환

주요 증상과 생활 개선법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이 계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작은 미세먼지는 모공까지 파고들어서 여드름, 뾰루지, 피수염 등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탓에 발생하는 피부질환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입니다. 사람 머리카락 지름이 약 70㎛이니, 7분의 1 정도 크기에 불과합니다. 지름이 2.5μm 이하면 초미세먼지입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자동차 배기가스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합니다. 때문에 건강에 해로운 중금속‧유기탄화수소‧질산염‧황산염‧암모늄 등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습니다. 각종 유해물질이 농축된 미세먼지는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호흡기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서 몸에 축적됩니다. 호흡기‧눈을 비롯한 신체 곳곳에 건강 문제를 일으킵니다.

 

※미세먼지와 피부 

 

미세먼지는 피부에도 많은 영향을 줘서 뾰루지, 자극성 피부염 같은 문제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민감성 피부인 사람은 피부 트러블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피부 문제 일으키는 과정

 

피부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는 피부에서 발생한 유분‧화장품과 엉겨 붙어 노폐물 축적을 가속화시킵니다. 특히 머리카락 지름보다 훨씬 작은 미세먼지의 유해 물질들이 모공 깊은 곳까지 침투해서 각종 피부 문제와 질환을 일으킵니다. 두피 모공 사이에도 들어가 모낭 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려서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피부질환

 

-여드름

-뾰루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자극성 접촉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탈모 

 

※미세먼지에 따른 피부 트러블 증상 

 

-피부가 심하게 당긴다.

-피부와 두피가 가렵다.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피부가 붉게 변한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얼굴 세안과 관리법 

 

-자외선과 유해 물질을 차단해주는 안티 폴루션 기능의 크림을 바른다. 15분 전에 바르면 크림이 피부에 흡수돼서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유분감과 끈적임을 줄일 수 있다.

-메이크업 제품도 공기 중의 이물질이 달라붙기 쉬운 글로시하거나 유분기가 많은 제품보다 매트한 텍스처의 유분기를 잡아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간과 코로 이어지는 ‘T존’은 피지 분비가 유독 많아 미세먼지에 더 취약하다. 외출 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뒤 물기가 마르기 전에 화장수와 보습제로 마무리하면 좋다.

-외출 후 미세먼지 접촉이 잦은 얼굴은 두 번에 걸쳐서 이중 세안을 해서 먼지와 노폐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한다.

-클렌징 제품의 양은 평소보다 약 1.5배 정도 많이 사용해 피부자극을 줄인다.

-이때 클렌저로 마사지를 하듯 너무 오랫동안 문지르면 오히려 클렌저에 엉겨 붙어 있던 노폐물이나 미세먼지가 피부에 다시 스며들어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클렌징 시간은 약 2분으로 끝내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씻어낸다. 

-세안 후 당기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부위에는 보습제를 바르고 하루 8잔 이상 물을 자주 마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피부 건강과 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피부에 유분이 많고 트러블이 잦으면 자극이 적고 수분이 풍부한 트러블 전용 제품으로 진정 효과를 준다. 

-미세먼지로 피부가 붉어지는 등의 2차 세균감염 발생이 발생하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지키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피한다.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마스크‧모자‧스카프 등으로 피부 노출을 줄인다.

-긴소매 옷으로 피부를 보호한다.

-착용했던 옷가지들을 세탁한다.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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