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탈모 자문위원 임이석 원장

후두둑~ 빠지는 머리카락 덜 빠지게 관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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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둑~ 빠지는 머리카락 
덜 빠지게 관리하는 방법


‘있을 때 잘 지켜야할 것’ 중 하나가 머리카락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탈모 때문에 치료받는 인구는 1년에 20만 명이 넘습니다.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할 때 속절없이 빠지는 머리카락을 지키려면 치료와 함께 평소 두피와 모발 관리도 제대로 해야합니다.


탈모
한국인은 1인 당 평균 5만~7만개의 머리카락을 갖고 있고,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50∼100개라면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 이상이거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는 것 같으면 관리가 필요한 병적 탈모에 해당합니다. 
탈모는 유전, 청결하지 않은 두피, 지루성 피부염 같은 두피 질환, 호르몬 불균형, 내과적인 문제, 영양 부족 및 과다, 특정 약물의 복용, 스트레스, 모발의 노화 등으로 발생합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한번 손상된 모발은 쉽게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제대로 된 관리가 중요합니다. 


탈모 증상 체크
-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가 넘는다. 
-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진다. 
-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맡의 머리카락 수가 점차 늘어난다. 
-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할 때 예전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 예전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두피가 비쳐 보인다.  


탈모의 종류
*남성형 탈모증  
안드로겐성 탈모증이라고도 하며, 20대 이후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드로겐은 남성 호르몬입니다. 
남성형 탈모증은 일반적으로 앞머리가 m자 형으로 빠지거나 정수리에서 탈모가 발생하며 시작합니다. 
범위가 점차 넓어지면서 탈모가 진행됩니다. 
굵었던 정상적인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색된 솜털로 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형 탈모증 
여성형 탈모증은 진단과 치료가 비교적 잘 확립된 남성형 탈모와는 다르게 치료방법의 선택과 치료 결과를 미리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안드로겐성 탈모와 연관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아직까지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여성들은 탈모를 일으키는 안드로겐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어서 대부분 남성처럼 완전한 대머리가 되진 않습니다. 
보통 헤어라인은 유지되고 그 위부터 정수리까지 중앙라인으로 모발이 가늘어져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 원형 탈모 
모발이 갑자기 원형 모양으로 빠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일종의 자가면역질환 때문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신체의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면역세포들이 우리 몸의 장기나 조직을 공격하는 것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혈액 속의 T임파구가 우리 몸의 털을 자신의 신체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해 모발의 탈락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모발 전체가 빠질 수도 있고, 두피뿐 아니라 눈썹‧속눈썹‧음모‧체모가 빠지기도 합니다. 


탈모 줄이기 위한 두피와 머리카락 관리법
머리 감기  
-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해서 머리를 감지 않으면 피지(피부의 기름), 먼지, 세균이 증식해서 탈모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탈모를 예방하거나 개선하려면 하루에 1번 저녁에 머리를 감습니다. 
- 머리를 감을 때는 거칠게 하지 말고 머리카락과 두피를 잘 마사지해줘야 합니다.  
- 모발에 물을 충분히 적시고 샴푸를 묻힌 후 날카로운 손톱보다 손가락 끝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문지르고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굽니다. 
- 뜨거운 사우나를 이용할 땐 사우나 후에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머리카락이 젖은 채로 뜨거운 열기를 쬐면 모발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층이 손상됩니다.  

머리 말리기  
- 머리를 감은 후 젖은 머리카락은 조직의 구조가 느슨해져서 약해진 상태이므로 반드시 건조 시킨 후에 빗질을 해야 합니다.  
- 머리를 말릴 때는 모발과 함께 두피도 잘 말립니다. 젖은 두피에는 세균이 번식하고 비듬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말릴 때는 타월로 세게 털지 말고, 우선 마른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 헤어드라이어 사용 시에는 머리카락과 드라이어 사이에 반드시 10~20cm 간격을 두어야 뜨거운 바람에 두피와 머리카락이 자극받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머리 빗기 
- 머리카락을 말린 후 빗질을 하는 브러시는 끝이 둥글고 빗 살 간격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 머리카락을 빗을 땐 머리가 엉킨 부분이나 머리끝부분부터 합니다.  
- 하지만 파마를 한 머리카락은 엉켜 있는 부분을 잘 못 빗질하면 모발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층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빗질 전에 손가락으로 쓸어내려서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머리카락을 빗을 땐 밑에서 위로 빗거나 머리털을 곧추 세워서 빗으면 두피 세포들이 벗겨지고 찢겨나갈 수 있기 때문에 머릿결 방향인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빗어 내립니다. ​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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